겟잇쇼 킨텍스 2020, 3일간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안전하게 성료

입력 2020-12-14 11:34
수정 2020-12-14 11:36


지난 11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겟잇쇼(GetEatShow)킨텍스2020’이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각각 8회, 6회째를 맞이하는 ‘월드식품박람회’와 ‘월드와인 및 주류박람회’가 올해 처음 ‘겟잇쇼’라는 타이틀로 통합되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주)월드전람이 주최하며 △농수산식품,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과 같은 식품 제품들부터 △와인, △맥주, △전통주, △과실주 등 주류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식품, 주류 종합 박람회이다.

이번 겟잇쇼는 ‘코로나19 감염증’사태의 영향으로 늘어난 ‘집밥’과 ‘혼술’ 붐에 맞게 ‘홈밥, 혼술, 홈파티’ 컨셉으로 박람회 장을 구성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었던 만큼 전시장 입구부터 ‘에어샤워부스, 소독기, 열 감지기’등을 배치하고 통로 공간을 5미터 이상 확
충하는 한편, 개최 전시장인 킨텍스와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 전시장 진입인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부 CCTV 역시 다수 증설하여 전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마련했었다.

아울러 매년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람회인 만큼 이번 박람회 역시 참관객들을 위한 ‘뽑기 이벤트, 구매 이벤트, SNS이벤트, 박람회 후기 이벤트’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운영하였다. 또한 박람회장 내에 설치된 소원트리에는 2021년의 다짐이나 소원들을 부착할 수 있게 마련했는데, 다양한 소원들 중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는 소망하는 글들이 유독 많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식품, 주류업체들의 알찬 구성으로 보는 눈을 즐겁게 했던 이번 ‘겟잇쇼2020’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위축된 참가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 바이어 유통 상담회 역시 마련되어 식품, 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겟잇쇼를 주최한 월드전람의 한 관계자는 “2020년 한 해를 뒤흔든 코로나19 속에도 저희 겟잇쇼와 함께 해주신 참관객, 참가업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내년에는 더 나은 전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겟잇쇼(GetEatShow)’는 내년 상반기 수원에서도 개최가 예정돼, 연 2회 개최 될 예정이다. 5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겟잇쇼 수원2021’의 참가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혹은 전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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