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유리X류수영X김재원, 3색배우 반전매력 폭발…시청률 껑충

입력 2020-12-12 07:57
수정 2020-12-12 07:59


‘신상출시 편스토랑’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한 19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됐다. 편셰프들은 모두 ‘치즈’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유리, 류수영, 김재원 3색 배우들의 매력이 폭발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5%(2부)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보다 무려 1.8%P 껑충 뛰어올랐다.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 굳건히 입지를 지키고 있는 예능 ‘편스토랑’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닐슨코리아)

가장 먼저 류수영은 ‘좋은 사람’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평소에도 ‘편스토랑’ 스태프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줬던 류수영이, 생일을 맞은 막내 작가를 위해 집에서 직접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준 것이다. 류수영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체다 치즈, 밀가루, 설탕, 우유 등 재료로 밥솥 치즈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의 베이킹 실력과 함께 요섹남 매력도 폭발했다. 터질 듯한 팔근육을 자랑하며 고난도로 유명한 머랭 치기, 생크림 만들기 등을 뚝딱 성공한 것. 이어 류수영은 완성된 밥솥 치즈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줬다. 누군가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남자. ‘좋은 사람’ 류수영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함을 안겨줬다.

열정 여왕, 재능 부자 이유리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촬영 전 치즈 달인을 찾아가 수제 치즈 만드는 방법을 배운 이유리는 이날 32L의 우유로 직접 모차렐라 치즈, 부라타 치즈 등을 만들었다. 대용량 여신이자 열정 여왕, 처음임에도 완벽하게 해내며 재능 부자의 모습까지 보여준 것.

또 이유리의 새로운 부캐 탄생도 눈길을 끌었다. 손님으로 찾아온 황치열 앞에서 이유리는 아이유의 ‘잔소리’를 불렀다. 황치열의 원포인트 레슨 덕분에 이유리의 노래 실력은 순식간에 깜짝 상승했다. 이요리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부캐 ‘아! 이유리’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늘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요리를 만드는 생로병사 김재원과 거푸집 사랑둥이 아들 이준이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재원은 아침밥상 메뉴로 원기회복에 좋은 양밥과 이준이가 좋아하는 치즈 돈가스를 만들었다. 집에서 양밥을 만드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 김재원은 셰프에게 배운 레시피까지 공개하며 먹음직스러운 양밥을 완성,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재원이 이준이를 위해 만든 치즈 돈가스의 남다른 비주얼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제주 유명 맛집 돈가스를 그대로 재현한 것. 여기에 홍국쌀 식빵을 빵가루로 활용한 김재원만의 꿀팁도 인상적이었다. 치즈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주얼, 사랑둥이 이준이가 엄지를 번쩍 치켜세울 정도의 맛까지 자랑한 김재원의 치즈 돈가스 레시피는 시청자들의 요리 본능까지 자극했다.

이유리, 류수영, 김재원. 작품 속 강렬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세 배우가 ‘편스토랑’을 통해 매주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이 특별한 모습을 ‘음식’이라는 매개체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바로 ‘편스토랑’인 것이다. ‘편스토랑’ 아니면 절대 볼 수 없을 세 배우의 반전매력, 이들이 ‘치즈’로 만들어 낼 최종 메뉴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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