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故(고) 채동하 발인식에 참석한 김진호의 사진을 사용했다가 급사과했다.
11일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사용했다"라며 "불편을 느낀 모든 시청자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빠르게 수정 작업해 VOD 서비스에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적재가 SG워너비 출신 김진호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때 제작진은 저승사자의 옷을 합성한 김진호의 사진을 CG로 넣었다.
해당 사진은 김진호가 고 채동하의 발인식 때 모습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고 채동하는 2011년 5월 우울증으로 고통받다 향년 30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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