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사의 달인’으로 알려진 윤선달(본명 윤복현)씨가 생활속 일본어를 웃으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책 ‘Pun(말장난)&Joke 알까기 다마네기 1탄(담아내기)’을 펴냈다.
장난기 넘치는 책 제목처럼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웃음이 나온다. 쓰키다시 고노와다 도꼬다이 같은 다양한 일본어의 해석 및 활용법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인 건배사, 아재개그는 물론 Pun&Joke가 의미하는 말장난 소재거리가 풍부하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재미도 느끼고 친구들 모임등에서 써보고 싶은 언어의 유희도 살렸다고 저자는 말한다. 160쪽의 얇은 책인데 웬만한 생활 일본어는 다 실었다. 개그맨 출신의 김종석 박사와 국정고교일본어교과서를 집필한 혼다토모쿠니 박사가 감수를 하고 바둑황제 조훈현 국수, 소설가 김홍신 홍상문화재단이사장, 임진한 프로골퍼등이 추천사를 썼다.
저자 윤선달은 삼성화재에서 25년간 근무한 금융인 출신으로 지금까지 골프 유머와 건배사등을 담은 알까기 시리즈 6권을 출간했다. 8800원.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