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춘, 커피페스티벌'이 10일 온라인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10일과 11일 유튜브 '청춘 커피페스티벌' 채널에서 바리스타의 커피 클래스와 대한민국커피산업대상, 커피29초영화제 등의 시상식이 생중계된다. 스튜디오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광장에 비대면 방식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춘 커피페스티벌의 주제는 ‘인생은 여행, 청춘은 달고나’다. ‘코로나 블루’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커피 한 잔의 온기와 여유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숍에서 국내 커피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들이 대규모 할인 판매에 나선다. 총 30여 개 커피 업체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이어간다. 10일 오후 1시부터 바리스타가 직접 선 '랜선커피클래스'를 시작으로 여행작가 청춘유리의 토크쇼, 여성 바리스타와 큐그레이더들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오후 4시20분부터는 제 2회 대한민국커피산업대상이, 오후 5시에는 제 5회 커피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열린다. 커피 한잔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일상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담은 수상작들이 상영된다.
11일에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유동커피 서유동 대표의 바리스타 커피클래스를 시작으로 팟캐스트 커피위크의 토크쇼가 열린다. 이어 프릳츠카페와 펠트커피의 대표가 각각 작가 조원진 등과 함께 커피와 직업, 커피 브랜드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오후 6시~7시에는 '랜선 청춘버스킹' 무대가 화려하게 열린다. 온라인 콘서트 방식으로 '차라리단추' '옆집언니' '텔어테일' '도리토리' 등이 무대에 선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