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소희가 국악 버스킹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페셜 MC로 이적이 함께한 가운데 음악 언저리에서 꾸준히 활동한 4인 바비킴, 다이나믹 듀오 개코, 송소희, 적재가 출연해 '쇼! 음악 언저리'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소희는 트로트 열풍 다음에는 다음 세대 음악으로 국악이 될거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송소희는 "최근 힙합에서 트로트로 열풍이 넘어오지 않았나. 또 요즘에 보면 젊은 국악인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그런 걸 보면서 트로트 다음에는 국악 열풍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인들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제작자들의 역량도 중요하니까 국악 관련 기획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며 국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비긴어게인'의 팬임을 밝힌 송소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해외에 나가 국악으로 애국심이 타오르는 버스킹을 하고 싶다"며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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