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 전문가 키운다…'로지스틱스 프로그램'

입력 2020-12-09 11:28
수정 2020-12-09 11:29
쿠팡이 글로벌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쿠팡 로지스틱스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로지스틱스 리더십 프로그램'은 채용과 현장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물류시설 및 라스트마일(고객과의 마지막 접점) 네트워크 설계부터 물류 프로세스 혁신, 로지스틱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경험 최적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운송 사이클 관리 및 전략수립, 배송 경로 및 분류 시스템, 라스트마일 자동화 전략 수립과정도 익힐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물류 분야 경력자가 아니어도 지원할 수 있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중 특정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규모는 최소 두 자릿수 수준이다.

서류전형은 이달 31일 마감하며 이후 전화면접과 화상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분기 중 입사 예정이다.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앤 토마스 쿠팡 채용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물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