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공식 홍보용 추정 영상 유출?…"확 달라졌다"

입력 2020-12-09 09:41
수정 2020-12-09 09:54

내년 1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식 홍보 영상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유출됐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은 갤럭시S21 5G 모델 중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다.

스마트폰 전면 중앙에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엣지가 아닌 평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제품 프레임은 보라색과 대비되는 청동색으로 마감하면서 후면 카메라 모듈과 합쳐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면 카메라 모듈에는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3배 하이브리드 줌이 가능한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평면 디스플레이 대신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트리플 카메라 대신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채택했던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14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