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플러그 아동·청소년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 MOU

입력 2020-12-09 15:40
수정 2020-12-09 20:42


신경발달전문 기관 플러그와 연세대학교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는 ICT 기술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헬스케어 서비스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3일에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연세대학교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장 전용관 교수와 이해동 교수, 플러그 박상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CT 기술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이 급격히 제한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모션감지와 AI(인공지능)기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장 전용관 교수는 “플러그와 산학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ICT기술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헬스케어 분야에 미래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호 플러그 대표는 아이들 발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두뇌 발달이며, 이 발달의 단계가 신체활동과 연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금번 연구협약을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신체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두뇌발달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협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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