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침, '성괴' 댓글에 "성형할 시간 없다" 쿨한 대응

입력 2020-12-08 15:33
수정 2020-12-08 15:34

가수 제시가 성형과 관련한 한 네티즌의 무례한 댓글에 쿨하게 맞대응했다.

제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명품 의상과 가방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시는 개성 있는 포즈와 당당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제시의 섹시 카리스마 매력을 한껏 살리고 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해당 사진에 "점점 성괴(성형괴물) 되는 것 같다. 성형 그만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제시는 "성형할 시간이 없는데요"라고 쿨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과 관련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람들이 성형을 많이 한 줄 아는데 예전에 눈과 코를 했던 6개월 전에 입술 필러를 조금 맞았다. 5년 전에 얼굴 필러도 넣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 녹였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둥지를 튼 제시는 올해 7월 세 번째 미니앨범 '누나'를 발표, 타이틀곡 '눈누난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활동 외에도 그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 환불원정대의 멤버로도 활발하게 대중과 만났다. 최근에는 Mnet '2020 MAMA'에서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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