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화성 정남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 오픈… 글로벌 시장 선도에 나서

입력 2020-12-08 14:49
수정 2020-12-08 14:50


의료 및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제조 및 연구 시설인 경기도 화성시 정남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열고 글로벌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뷰웍스는 지난 5월 화성 사업장 준공 이후 설비 및 시설 점검 등을 마치고 임직원들의 입주와 함께 지난 7일 오픈식을 가졌다. 화성 사업장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총 연면적은 8,333㎡(약 2525평)이며 약 350억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이 회사가 1999년 창립한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다.

특히 화성 사업장은 생산제품의 오염 방지를 위한 크린룸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제품의 정밀화, 미세화, 고품질화, 고신뢰성을 확보했다. 크린룸은 공중의 미립자, 공기의 온·습도, 실내 압력 등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시설이다. 크린룸의 면적은 2,821㎡(약 854평) 규모로 설계해 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뷰웍스는 이날 오픈식을 가진 화성 사업장을 확보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3년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NDT(비파괴검사),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차세대 ‘방사선 암치료’ 기기용 디텍터 등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도 조만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후식 대표는 “이번 화성 사업장 오픈이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성 사업장을 중심으로 최고의 기술경쟁력과 앞선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이미징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식순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매뉴얼을 철저하게 적용했다.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의료 및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엑스레이 디텍터 수요 확대 및 수주 증가와 함께 NDT(비파괴검사),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분야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주문이 쇄도해 새로운 생산시설의 가동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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