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KOSPO 반부패 주간 운영

입력 2020-12-08 14:02
세계 반부패의 날 기념, 비대면 매체 통한 다양한 청렴활동 이어져
연극 유튜브 상영으로 국민 반부패 문화 공감 형성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KOSPO 반부패 주간 운영으로 대대적인 청렴문화 전파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이해 12월 2주차를 반부패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비대면 청렴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반부패의 날은 2003년 UN 총회가 뇌물, 횡령, 사기 등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150여 개국과 반부패 협약체결과 함께 지정한 날이다.

이번 반부패 주간은 세계 반부패의 날을 기념해 대면행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청렴행사로 임직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반부패 주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청렴퀴즈대회 △온라인 인권 교육 △부패공판체험 재연연극 온라인 상영 등 다채로운 청렴활동을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패공판체험 재연연극은 지난 7월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에서 주관한 공기업 청렴경영 우수사례 대국민 투표 1위에 선정된 ‘부패공판체험’을 국민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연극으로 제작했다.

이번 연극은 갑질을 주제로 한 부패 공직자의 재판상황 재연으로 갑질과 부패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국민의 반부패문화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은 한국남부발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12월 말까지 상영된다. 관람 후기 작성시,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참여선물도 주어진다.

신정식 사장은 “반부패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국민들이 이번 주간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청렴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