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선두기업 구스타(대표 양수진)는 위생용품 자동판매기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양수진 대표가 고안·발명한 해당 특허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IoT 플랫폼 기반의 광고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위생용품 자동판매기’ 명칭으로 등록되었다.
구스타 측은 최근 자동판매기가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 제시되고 있는데, 광고기능을 갖는 일반적인 자판기는 별도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장착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면의 일정 공간을 디스플레이 화면이 차지하게 되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높여주지 못하고 단순한 광고영상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특허를 통해 구매자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출력하는 기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특허는 위생용품 자동 판매기에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로 광고를 출력하도록 구현할 뿐만 아니라, 판매 상품에 대한 결제 정보를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여 구매자의 특징을 산출한다.
양수진 대표는 “1조원 시장을 바라보는 자판기 시장은 비접촉·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재 최적화 판매 창구로 평가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스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표창한 2020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최우수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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