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최여진, 거친 파도와 뱃멀미 콤보에 녹다운 '눈물'

입력 2020-12-07 16:42
수정 2020-12-07 16:43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최여진이 거친 파도와 뱃멀미 콤보에 눈물이 터진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7회에서는 어청도에서 격포항으로 향하는 장혁-허경환-최여진-소유의 멘붕의 여정이 펼쳐진다.

김승진 선장 없이 네 명의 초보 요티들끼리만 항해를 펼쳐야만 하는 험난한 여정이 예고된 바. 여기에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파도가 몰아쳐 요티들을 멘붕에 빠드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요트원정대’의 여정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강한 파도로 인해 선체가 흔들리며 요티들은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이리저리 휘청였다고. 특히 앞선 항해에서 ‘요트원정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멀미로 힘들어한 최여진은 또 다시 ‘지옥의 멀미’를 경험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여진은 요트 의자에 홀로 누워 있다. 그런데 최여진의 표정이 이전과는 달리 심상치 않아 보인다.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것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최여진은 울컥 눈물을 터뜨렸고, 장혁과 허경환은 당황해 “우는거야?”라고 물으며 최여진을 걱정했다고. 뱃멀미 만큼이나 최여진을 힘들게 한 것은 무엇인지, 요트 위 벌어진 상황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특히 육지와 바다 사이 간극을 보인 최여진의 하루는 그야말로 극과 극 그 자체였다고 한다. 땅 위에서는 줌바댄스를 추며 날아다니던 ‘에너자이저’ 최여진은 요트를 타고 바다에 오자 배터리가 방전된 듯 뱃멀미로 드러눕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최여진을 살뜰히 챙기는 ‘요트원정대’의 팀워크는 최여진을 더욱 감동에 빠뜨렸다는 전언. 최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뱃멀미를 “성장통”이라고 말했다고 해, 과연 이날 극과 극의 하루를 경험한 최여진의 모습은 어떠했을지, 또 최여진은 뱃멀미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울보가 된 최여진의 사연은 오늘(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