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전북 전주시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5일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총회를 진행했다.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은 전주시청과 전주역 사이에 있어 최적의 주거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문 고등학교인 전주고와 지역거점 대학인 전북대가 가까워 학군지 수요도 많다. 동부건설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15층, 7개 동, 530가구 규모 아파트(조감도)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년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등 서울 핵심지역에서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계속 지어왔던 노하우를 조합원들이 좋게 평가한 것 같다"며 "전주 최초의 센트레빌 아파트인 만큼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