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연말 맞아 나눔활동 실천

입력 2020-12-04 16:23
김해 한마음학원과 부산 남광아동복지원에 500만원씩의 기부금 전달
원생들의 교육 활동,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며 연말 온정의 손길 나눠


골든블루는 지난 3일 골든블루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이순학 남광아동복지원 원장, 정영기 한마음학원 이사장,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든블루 제공.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올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2곳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송년회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기부금 전달식을 따로 마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마음학원과 남광아동복지원에 있는 원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골든블루는 작년 연말에도 남광아동복지원의 아동들을 송년회에 직접 초대해 500만원의 기부금을 나누며, 원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을 전한 바 있다.

골든블루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청년 단체인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 JC)와 6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한국JC의 2020년 중점 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지난 10월에는 부산지구 청년회의소와 7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후원금을 전달하며, 부산 지역의 코로나19 극복 지원 및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파했다.

김동욱 대표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연말 분위기도 많이 침체됐지만, 이번 손길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원생들에게도 따스한 온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