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성기선 원장과 민찬홍 출제위원장(한양대 교수)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예년과 같은 출제기조에 따라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며 "학력 격차나 여러 가지 수험의 준비도의 상황들을 다 고려했기 때문에 적정한 난이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