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전문가 과정 교육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입력 2020-12-03 09:58
수정 2020-12-03 10:00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유튜브 생중계)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플랫폼을 구축해 이달 마지막 전문가 양성교육에 나선다.

SH공사는 전문기관과 협업한 시민강좌 프로그램인 '프롭테크 코디네이터', '직무전문가','도시재생전문가','아파트공동체 상생에디터' 등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시민강좌를 진행하다고 3일 밝혔다.

SH공사는 상반기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집수리코디’, ‘리모델링코디’ 및 ‘주거서비스코디’ 전문가 육성 강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바 있다. 또 ‘유니버설디자인 생활에디터’, ‘도시재생사업 지원코디’, ‘리모델링사업 지원코디’ 전문가 과정을 추가로 개설,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프롭테크 코디네이터'전문가 과정은 한국주거환경학회와 함께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오는 8일~11일까지 4일간, 총 20시간(2시간씩 총 10강)이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4~7일까지 할 수 있다.교육내용은 프롭테크의 개념 총론, 프롭테크와 부동산 감정평가, 프롭테크와 시장분석 방법, 프롭테크와 부동산 중개, 프롭테크와 부동산 개발, 프롭테크와 법률적 과제,부동산 산업과 프롭테크, 프롭테크와 스마트 시티, 프롭테크와 AI(인공지능)스마트 하우징 서비스플랫폼, 프롭테크의 미래 등이다.


SH공사가 전문가와 함께 마련한'직무전문가'양성과정은 7일~23일, 총 24시간(3시간씩, 총 8강)이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3~6일까지다. 내용은 주택디자인(공유시대의 주생활 라이프 스타일과 커뮤니티, 친환경 공간계획, 모듈러 주택기술, 인지건강 디자인, 미래 주택·도시기술),건설품질관리(방수 공사의 품질관리 포인트, 조경공사의 품질관리 포인트, 내장단열공사의 품질관리 포인트) 등이다.



'도시재생 전문가 과정'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14~18일까지 5일간 총 15시간(3시간씩 총 5강)이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9~13일까지(5일간)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동향, 도시재생법 제정부터 한국판 뉴딜까지, 미국과 유럽의 중심시가지 재생 (BID) 바로 알기, 경제기반 재생을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도시재생 개선과제와 파급효과 등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한국주택관리연구원)와 함께 마련한 '아파트공동체 상생에디터' 전문가 과정은 21~22일, 총 10시간(1시간씩 총 10강)이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16~20일까지(5일간)다. 교육내용은 아파트 공동체와 사회적 자본, 아파트주거관리의 새로운 트랜드, 관리규약, 주택관리 종사자의 업무 만족도, 공동주택 내 부당간섭의 실태와 개선방향, 입주민과 관리주체의 갈등: 부당 해고를 중심으로, 입주민 생활분쟁과 해결사례,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에 대한 소고, 주택관리 업무의 확장과 전환,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도약 등이다.



양질의 온라인 교육생태계 조성과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식BANK 개방형 교육플랫폼을 구축했다. 상반기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전문가 과정 교육을 온라인 유튜브 중계로 전환했던 교육콘텐츠 220시간을 시민강좌를 통해 공유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유튜브 중계된 모든 교육콘텐츠는 이달 중순 여는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시민강좌 프로그램 공유 계기로 언제 어디서든지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공유개방형 지식뱅크 플랫폼인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지역거점의 인재 발굴 및 육성의 비대면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