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수수했던 오윤희 어디 갔나…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20-12-03 07:59
수정 2020-12-03 08:00


배우 유진이 짠 내 나는 오윤희를 단숨에 잊게 할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유진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공식 포스트를 통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유진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진은 ‘펜트하우스’ 극 초반의 짠 내 나던 오윤희의 모습이 아닌 윤기나는 헤어와 세련된 원피스, 핫핑크 컬러의 킬힐까지 풀 세팅한 모습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화사해진 메이크업과 함께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확 달라진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오윤희가 상류사회 입성을 위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는 서민 캐릭터인 만큼 무채색의 수수한 의상들과 함께 민낯에 가까운 가벼운 메이크업을 고수하며 유일하게 서민의 삶을 대변하는 모습을 선보여왔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오윤희가 최상류층만 거주한다는 헤라 팰리스에 입성하며 화려한 변신을 했다. 이후 외적으로 화려하게 달라진 것뿐만 아니라, 당당한 눈빛과 여유로워진 말투로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유진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부여잡고 딸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오윤희의 복잡한 심경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전과 충격의 연속인 스토리의 중심에서 속에서 화려하게 변신한 유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진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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