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한국메세나대회 아트앤비즈니스賞 수상

입력 2020-12-03 16:57
수정 2020-12-03 16:59

가구전문업체 에몬스는 올해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아트앤비즈니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는 1999년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공헌도, 지속성, 독창성, 효율성 등 4가지 분야를 심사한다. 대상, 문화공헌상, 메세나인상, 창의상, 아트앤비즈니스상 등 5개 부문이 있다.

에몬스가구는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과 2007년 오페라 ‘아이다’ 공연부터 현재까지 14년간 매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오페라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세토 오페라단은 에몬스가구와 협력해서 일반인들에게 문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순수 예술인 오페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 단체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