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베리굿 소속사 JTG엔터테인먼트는 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베리굿(조현, 서율, 고운, 세형)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리굿의 코로나19 검사는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의 확진으로 진행됐다. 베리굿 멤버 전원이 지난 1일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 동안 자가격리가 진행된다.
JTG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시 한번 추가 감염의 위험이 있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있는지 재조사하고,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베리굿 멤버 조현은 지난 1일에도 영화 '용루각:비정도시'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스케줄을 소화했다. 하지만 자가격리를 진행하면서 향후 2주 동안 스케줄을 소화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베리굿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T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베리굿(조현, 서율, 고운, 세형)이 오늘 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베리굿의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베리굿 멤버 전원이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베리굿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다시 한번 추가 감염의 위험이 있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있는지 재조사하고,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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