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뭐든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전 세계적인 소통, 배달 음식 주문, 금융 서비스, 문화생활, 장보기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어플의 장점 중 하나는 대면하지 않고도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들어 더 빛을 발하고 있는 어플이 있다. 비대면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집에서도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한 헬스케어 어플 3종을 소개한다.
▶건강과 통신비 혜택을 한 번에 잡다! ‘T건강습관 X AIA Vitality’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만큼 건강의 기본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대로 섭취하면 그만큼 효율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튼튼한 몸과 체력을 기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다양한 건강 식품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 식품을 구매했더니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어플이 있다. 바로 SK텔레콤의 ‘T건강습관 X AIA Vitality’이다. 제휴사 별 조건에 맞는 금액의 상품을 구매하면 건당 2000원에서 2만원까지 월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상 통신비 할인 금액은 T건강습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신비 혜택은 차차월에 적용된다고 한다.
▶실용성·활용도 UP 가족 건강 위한 ‘헬피’
누구나 한 번쯤 약 봉투에 적힌 약품명을 보고 이 약의 효과는 무엇인지,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언제 얼만큼 먹는 게 좋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스마트 기기에 있는 카메라로 약봉투나 처방전을 스캔하여 ‘헬피’에 등록하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건강검진 기록 연동 시 생체 나이 분석 및 질병 위험도 예측이 가능해 위험 질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복약 알림 기능은 나이가 드신 부모님도 스스로 약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게끔 해줘 가족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녀의 예방 접종 날짜를 기록하면 다음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게끔 도와주며, 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 백분위를 알려준다. 최근 도입한 포인트 제도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의 앱 사용 동기부여에도 일조했다. 헬피는 높은 어플 활용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 스마트앱어워드’ 공공/의료 분야 및 ‘2020 소셜아이어워드’ 헬스케어 플랫폼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헬로(HELLO)’
본인의 몸 상태는 누구보다 본인이 제일 잘 알 수 있으며, 알고 있어야만 한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특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꾸준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여기 개인건강정보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앱인 ‘헬로(HELLO)’가 있다. 한화생명 ‘헬로(HELLO)’는 사용자의 건강검진정보 및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정보(활동량, 영양, 수면 등)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AI카메라를 활용한 식단 및 영양 분석 기능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동기 부여 서비스도 마련했다.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자동 메시지 송출은 물론, 건강 미션을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리워드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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