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1위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와 모빌리티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상호 연동형 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에게 결합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제휴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킥고잉과 이비카드의 제휴를 통해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가 통합돼 결제수단의 공통 적용으로 환승 할인 효과까지 예상된다. 상호 데이터 공유를 통해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구축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것으로도 기대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비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킥고잉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