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신임 대표로 황성우 삼성전자 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황성우 신임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경력으로 입사해 나노 일렉트릭스 랩(Nano Electronics Lab)장, 디바이스&시스템 연구 센터장, 종합기술원장 등을 거친 나노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SDS는 "황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과 글로벌 역량, 풍부한 대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SDS를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