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수가 완벽 그자체의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에서 암행어사 ‘성이겸’역을 맡은 김명수는 공개된 사진에서 초보 암행어사 답지않은 강렬한 포스를 풍긴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는 강한 콘트라스트로 생긴 그림자를 배경으로 마패를 들고 미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누군가를 감시하는 듯 비밀스러운 포즈를 취한 채 강렬한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기품 있는 한복차림에 마패를 든 모습은 조선시대 화첩에서 그대로 걸어 나온 듯 베테랑 암행어사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지난 10월 말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김명수는 촬영이 시작되자 극중 암행어사 ‘성이겸’에게 그대로 녹아 들어 다양하게 포즈를 바꾸며 깊이 있는 눈빛으로 표정연기에 몰입했다.
?매 컷마다 화보를 만들어 내는 김명수에게 지켜보던 스탭들은 감탄을 자아냈으며, 촬영이 끝나자 함께 촬영한 권나라, 이이경 배우와 스탭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활약을 그린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는 관료와 타짜로 이중생활을 하다 적발되어 하루 아침에 초보 암행어사로 발탁되는 ‘성이겸’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않는 액션에서부터 깊이 있는 드라마까지 소화하며 카리스마에 인간미까지 갖춘 진정한 조선판 ‘킹스맨’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여심을 사로잡는 김명수의 무보정 포스터 B컷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12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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