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플래그십 세단 'A8 L 60 TFSI'이 온다…가격은?

입력 2020-12-01 11:20
수정 2020-12-01 11:33

아우디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더 뉴 A8 L 60 TFSI 콰트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A8은 아우디의 디자인과 기술, 감성품질 등을 집약한 대형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A8 L 60 TFSI 콰트로는 크롬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나파 가죽 패키지등을 적용하고 액티브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0L V8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67.3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고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4초를 갖췄다. 4인승과 5인승 두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연비는 복합 기준 7.7km/L다.

더 뉴 아우디 A8 L 60 TFSI 콰트로는 전방 공기 흡입구, 도어 핸들, 후방 범퍼 등에 크롬 마감을 적용해 세련되면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플래그십 세단을 위한 20인치 20 스포크 휠도 장착됐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 라이트’는 넓은 가시 범위와 화려하고 선명한 신호를 지원한다.

실내는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더 뉴 아우디 A8 L 60 TFSI 콰트로 전장·전폭·전고는 5300·1945·1520mm이며 축간거리는 3128mm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블랙 알칸타라 헤드라이닝과 곳곳에 나파 가죽 패키지가 적용됐다.

4인승 모델 뒷좌석에는 가죽 센터 콘솔과 릴랙세이션 시트를 포함한 뒷좌석 패키지, 요추지지대와 무선 충전 기능을 포함한 아우디 폰박스, 뒷좌석 폴딩 테이블 두개가 탑재됐다. 5인승 모델은 전 좌석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고 뒷좌석에 전동·메모리·열선·통풍·마사지·요추지지대 기능이 제공된다.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도 갖췄다. 액티브 서스펜션은 전면부 카메라를 통해 노면을 읽고 서스펜션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승차감을 높인다. 하차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등 첨단 안전 사양은 물론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이 제공된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에서 스마트폰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23채널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 태블릿 탑재로 즐길거리를 더했다.

더 뉴 아우디 A8 60 TFSI 콰트로 가격은 4인승 모델이 1억9052만8000원, 5인승 모델이 1억8071만1000원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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