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THE E&M)이 KT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레 tv CUG(Community User Group)’ 서비스에서 자체 제작한 VOD 방송을 송출하는 채널을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올레 tv CUG 서비스는 특정 기업 또는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으로 기업, 지자체, 종교 단체, 동호회 등에서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된다. 방송 운영자가 VOD, 이미지, 텍스트 등을 관리자 사이트에 직접 올리면 할당받은 자체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더이앤엠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팝콘TV에서 활동 중인 인기 MC들의 동영상을 VOD로 제작해 올레 tv 채널 701번에 송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팝콘TV에서 인기 MC들의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높은 만큼 올레 tv를 통해 신규 시청자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팝콘TV 인기 MC들의 VOD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며, 기존 유튜브 등의 콘텐츠와 달리 고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이색 콘텐츠가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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