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이지아, 유진, 신은경, 봉태규, 윤주희가 강제퇴거 찬반 투표에 나선 ‘폭풍전야 입주민 회의’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서진(김소연), 강마리(신은경), 고상아(윤주희)를 중심으로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45층으로 이사 온 오윤희(유진)를 내쫓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던 터. 특히 오윤희(유진)는 자신을 헤라팰리스에서 쫓아내기 위해 자신의 시어머니까지 이용한 천서진에 분노, 하윤철(윤종훈)이 천서진과 주단태(엄기준)의 외도를 목격하게 만들면서극강의 소름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이지아, 유진, 신은경, 봉태규, 윤주희가 싸늘한 분위기에 휩싸인 채 회의를 벌이는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오윤희에 관한 강제퇴거 찬반투표를 진행하는 장면. 보드 앞에서 흰 봉투를 들고 있는 이규진(봉태규)이 회의를 주도하고,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은 각자 투표용지 한 장씩을 들고 있다.
반면 고개를 숙인 오윤희는 주먹을 꽉 쥐고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켜보고 있는 심수련(이지아) 역시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과연 오윤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헤라팰리스에 남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지아, 유진, 신은경, 봉태규, 윤주희를 비롯한 ‘펜트하우스’ 배우들은 매회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고 있다. ‘폭풍전야 입주민 회의’ 장면 촬영 현장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이 특급 시너지를 이뤄내며 높은 완성도의 장면을 탄생시켰다.
카메라가 켜지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엮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발산하던 배우들은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서로 유쾌하게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현장을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제작진은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남다른 몰입도로 인해 앞으로 극의 중요한 의미가 될 장면이 완벽하게 담겼다”라며 “오윤희가 과연 천서진의 바람대로 헤라팰리스에서 나가게 될지, 강제퇴거 찬반투표 결과를 11회(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1회는 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