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공동 건물주 근황 전해 "창업 위해 마련"

입력 2020-12-02 03:47
수정 2020-12-02 03:48

방송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공동 건물주가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창업을 위해 매입한 건물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건물주'라는 호칭에 "구옥이고, 건물주라고 하기엔 작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이휘재는 "근데 건물주라고 하면 여기저기서 돈을 꿔 달라고 할 거다"라고 염려했다. 이에 제이쓴은 "안 그래도 DM으로 3천만 원, 2천5백만 원 빌려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하정 역시 제이쓴의 사연에 공감했다.

홍현희는 "여기 계신 분들 집 중에 제일 저렴할 것"이라며 "건물은 제이쓴 씨와 공동명의다. 저희는 10원 하나 차이 없이 5:5로 나눴다. 기분이 좋았던 건 우리 부부가 처음 시작할 땐 남편만 돈이 있고 저는 돈이 없었다. 근데 이걸 반반 명의로 매입할 수 있다는 것에 눈물이 났다. 내가 돈을 좀 벌었구나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와이프가 돈 하나 없이 결혼해도 반반 해주는 게 맞지 않느냐"라며 "내 집도 아내와 공동명의다. 아내가 명의를 넣어 달라고 하더라. 자기 돈도 안 넣었는데 그냥 부부라서 넣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