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강에 나타난 드론 택시로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는 드론으로 연탄배달 봉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드론으로 연탄을 배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소외 계층에 대한 후원도 현격히 줄고 자원봉사 활동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봉사도 하고 소외 계층에게 미래 기술을 선보여 함께하는 더 희망찬 공동체를 만들고자하는 바램에서 기획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국토교통부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드론디비젼과 대덕대학교 혁신지원사업· 항공부사관과, (주)내일컴퍼니, 대전서부경찰서 등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대전 유성구의 다섯 가정에 총 2500장의 연탄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드론디비젼은 국토교통부지정 창의 혁신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보이지 않는 기수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위험과 이웃을 드러나게”라는 미션으로 도시재생, 노후건물 진단, 드론 방역, 드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