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카리스마X멋쁨' 꽉 채운 경이로운 존재감 발산

입력 2020-11-30 13:06
수정 2020-11-30 13:07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이 경이로운 존재감으로 주말 밤을 꽉 채웠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을 그린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출연 중인 김세정이 카리스마부터 멋쁨까지 제대로 담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29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2회에서 도하나는 카운터들과 함께 악귀를 잡으러 나서거나, 카운터에 합류한 소문(조병규 분)을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에 돌입하는 등 선배 카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세정은 체력 단련을 하는 도하나의 날렵한 몸짓과 화려한 발차기 실력,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도하나만의 멋쁨 매력을 완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분에서는 도하나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카운터들이 모두 모여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어깨동무를 하려던 소문을 반사적으로 거부하고, 과거 다른 카운터들 역시 같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도하나가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기억이 읽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김세정이 그려내는 도하나라는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