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임원희와 풀빌라 파티서 돌직구 "신혼여행은 어디로?"(미우새)

입력 2020-11-29 22:54
수정 2020-11-29 22:56


배우 정석용과 임원희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풀빌라에서 둘만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정석용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이런 풀빌라에 와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경험은 있다. 풀빌라는 아니지만 넓고 경치 좋은 곳이었다"고 답했다.

임원희는 "단둘이 간 거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그렇다"고 답했다. 임원희는 "꽤 오래된 얘기 아니냐. 10년 정도는 됐을 듯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석용이 "넌 신혼여행을 어디로 갔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임원희는 힘없는 목소리로 "몰라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원희와 정석용은 요트를 타며 노을을 즐겼다. 임원희는 "생일 축하하고"라며 정석용을 위해 샴페인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샴페인 개봉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정석용은 "이미 망친 거 같은데?"라며 "그만해 이녀석아"라고 반응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