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양동근,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쉼표 역할 톡톡

입력 2020-11-29 17:41
수정 2020-11-29 17:42

양동근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첫 회에 특별출연한다. 유치장의 핵인싸로 첫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는 30일(월) 밤 9시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여기에 ‘믿보배’ 남궁민(도정우 역)을 비롯해 김설현(공혜원 역), 이청아(제이미 역), 윤선우(문재웅 역)까지,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라인업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낮과 밤’ 측이 “양동근이 ‘낮과 밤’ 첫 회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낮과 밤’의 연출자인 김정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양동근은 남궁민과 함께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유치장 핵인싸’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양동근은 진지한 표정으로 일장연설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끈다. 한껏 상기된 표정과 격정적인 제스처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그가 있는 장소가 유치장임이 드러나 웃음을 터트린다. 더욱이 유치장의 모든 이들이 양동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유치장에서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빛내는 그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날 양동근이 현장에 도착하자 반가운 인사가 오고 갔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양동근은 맛깔나고 감칠맛 더한 열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전언. 특히 양동근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 처리와 능청스러운 애드립으로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선보일 열연에 기대를 더한다.

‘낮과 밤’ 측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선뜻 출연 해주신 양동근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양동근 씨는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열연을 펼쳐 주셨다. 예고 살인의 서막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해주셨다. 멋진 의리와 감초 연기 덕분에 ‘낮과 밤’ 첫 회가 한층 빛났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오는 11월 30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