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비전공자도 데이터 사이언스…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

입력 2020-11-29 18:03
수정 2020-11-30 01:56
연세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연세-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국내 최고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인 연세대 교수진과 국내 최대 빅데이터·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가 협업해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론 교육에만 치우치지 않고 프로젝트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혁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지원 원서를 받으며, 내년 1월부터 연세대 교육 플랫폼 ‘와이에드넷(Y-EdNet)’을 통해 개강한다. 기초 과정과 응용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8주간 교육한다. 모든 교육은 온라인으로 한다. 연세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와 실습 교육을 담당하며, 네이버를 비롯해 아마존,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데이터사이언스 업무를 담당한 실무자들도 강의에 참여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