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이번주, 왕중왕전 라인업 최종 확정

입력 2020-11-29 09:07
수정 2020-11-29 09:08

‘전교톱10’이 왕중왕전 최종 진출자를 가리는 ‘2R 패자부활전’을 펼친다.

내일(3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재능이 빛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2R 패자부활전을 거쳐 왕중왕전 최종 라인업이 확정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1R 패자부활전에서 실력파 ‘틴에이저 싱어’ 다섯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장무진, 박희정, 위재현, 문지현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 TOP 4 자리를 선점한 상황. 이 가운데 2R 패자부활전에서는 독보적인 음색 여신 ‘남해미루’부터 비주얼 퍼포먼스 팀 ‘지&선’,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 ‘김민주’,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박은혜’까지 총 네 팀이 도전장을 내밀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순위 뒤집기를 펼칠 예정이다. 과연 왕중왕전에 직행할 TOP 4 자리에 앉을 틴에이저 싱어는 누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2R 패자부활전에서는 연예인 판정단의 올스타를 받은 틴에이저 싱어부터 김형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낸 틴에이저 싱어가 탄생하는 등 1R보다 더욱 강력한 무대가 꾸며졌다는 전언. 급기야 이적은 2R 패자부활전이 끝나고 TOP 4가 최종 선발되자 “오늘 네 팀의 무대가 너무 좋아서 기존 우승했던 친구들의 무대가 가물가물해졌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교톱10’ 제작진은 “금주 방송을 통해 왕중왕전 최종 진출자 라인업이 확정된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패자부활전의 관문을 넘어 왕중왕전에 이름을 올린 틴에이저 싱어가 누가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한 뒤 “특히 이번 2R 패자부활전은 연예인 판정단도 심사하기 어려워할 정도의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은 오는 30일(월) 저녁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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