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남의 남편한테 꼬리치고 다녀?" 엄현경 머리채 잡아

입력 2020-11-26 20:32
수정 2020-11-26 20:33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엄현경의 머리채를 잡았다.

26일 방송된 KBS2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가 동생 한유정(엄현경 분)이 차서준(이시강 분)의 짝사랑 상대란 걸 알아챘다.

이날 한유라는 한유정이 차서준을 만난 걸 목격하고 집으로 달려가 "너 내가 차서준 만나지 말랬지. 너 뭔데 남의 남편한테 꼬리치고 다니냐"고 독기 어린 눈으로 쏘아붙였다.

이에 한유정은 "지금 그것 때문에 이 난리를 피우는거야? 내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라고 답답해 했지만, 한유라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닌데 오늘 둘이 같이 밥을 먹냐. 너 가만 안 둬. 오늘 끝장 보자"라며 한유정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를 본 한동호(서우진 분)는 "우리 엄마 때리지 마요. 아줌마 누군데 우리 엄마 괴롭히냐"며 눈물을 흘렸다.한동호를 본 한유라는 "너 내일까지 우리 회사 관 둬. 마지막 경고다"라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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