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 전철 4개 노선, 막차시간 0시30분으로 단축

입력 2020-11-26 19:17
수정 2020-11-26 19: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일부 전철의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0시30분으로 단축된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단축 대상 노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경부선), 4호선(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다. 이들 노선의 모든 열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0시30분 전까지 운행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오후 8시 이후 운행하는 평일 21개, 휴일 8개 상·하행 열차의 운행구간과 시간이 변경된다.

울교통공사의 3호선 감축 운행에 따라 일산선 4개 열차 운행 시간도 조정된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은 '서울형 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할 예정이다.

조정되는 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나 각 지하철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