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20 창원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에 800만 원을 후원했다.
26일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인순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최재호 무학 회장(왼쪽 첫 번째)과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허성무 창원시장 부인 이미숙 여사 등이 참여했다.
무학은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9년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후원하고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취소하고 완제품을 구매해 소외계층과 나눴다.
구입된 김치는 각 구청과 복지관이 현장을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수령했다. 좋은데이 청년봉사단과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ROTC경남지구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제한된 인원으로만 수령을 지원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창원을 시작으로 12월 2일 부산, 4일 울산에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나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매년 경남과 부산, 울산 등에서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치나눔, 연탄나눔, 팥죽 나눔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