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에서 동시통역사가 된 혜림(본명 우혜림)의 공부법이 공개된다.
29일 수능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1TV '온드림스쿨'에는 '뇌에 운동화를 신겨라’라는 주제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박형주 뇌 연구원이 멘토로 출연한다.
이날 첫 순서로 강연 무대에 오른 우혜림은 학교 생활과 방송 활동, 책 저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혀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원더걸스로 활동 당시 4개 국어에 능통한 뇌섹녀로 소문났던 우혜림은 통번역사의 꿈을 키우게 되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다니면서 터득하게 된 자신의 공부 비법과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해 벌써부터 관심이 솟구치게 만들고 있다.
이어 등장한 한국뇌연구원 박형주 책임연구원은 우혜림의 공부법에 대해 극찬하며 학습에 꼭 필요한 두 가지 필수 요소를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일과표와 과학적으로 입증된 과학, 수학 성적을 올려주는 치트키를 알려 준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멘토의 강연을 들은 황광희는 "강연 들은 것만으로도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제가 이걸 알았더라면 혜림씨처럼 멘토로 나왔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고 해 공부 방법뿐만 아니라 의욕까지 올려 줄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북 지역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 스페셜 수강생 걸그룹 드림노트의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는 '바라다(WISH)' 무대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꿈에 힘찬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공부 잘 하게 만들어 주는 특급 비법을 알려 줄 우혜림, 박형주 멘토와 함께 하는 수능 특집 '온드림스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