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5일(09: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엔에프씨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엔에프씨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644 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0만 주를 대상으로 총 2억 5754만 317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1조7255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회사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상단인 1만3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엔에프씨는 국내 최초 수용성 세라마이드 개발, 국내 유일 화장품용 이산화티탄 합성 기술 성공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 ODM/OEM 사업 확대를 위해 송도에 제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 중이다.
26일 증거금 환불 및 납입으로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12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