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3800장(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받은 ‘사랑의 연탄’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의 어려운 이웃 2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상의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충주상의는 상공진흥, 회원서비스,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통근버스 운행, 교육사업 등), 국가기술자격 검정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성덕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걱정을 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연탄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