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에 빅히트·두산퓨얼셀 편입

입력 2020-11-26 02:12
수정 2020-11-26 02:14
다음달부터 코스피200지수에 빅히트, 두산퓨얼셀, 신풍제약, 키움증권 등이 포함된다.

25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 종목을 다음달 11일 정기변경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혜택을 본 종목이 대거 편입됐다.

이번에 코스피200에는 10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코로나19 이후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증권사 중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주가가 2배로 뛴 신풍제약과 지난달 15일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됐다.

이 밖에 대웅 삼양식품 남선알미늄 지누스 씨에스윈드 한화시스템 두산퓨얼셀이 새로 추가됐다. 제외된 종목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세아베스틸 롯데푸드 유니드 대교 남해화학 BGF 한라홀딩스 LF 동아에스티다.

코스닥150에서는 17개 종목이 바뀌었다. 재택근무 확대로 수혜를 본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기업 알서포트가 이름을 올렸다. 알서포트는 올해 주가가 500% 넘게 올랐다. 이 밖에 한국기업평가 대주전자재료 상아프론테크 서울바이오시스 등이 새로 편입됐다. 제외된 종목은 CJ프레시웨이, 모두투어, 성광벤드 등 17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통합지수인 KRX300에는 33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35개 종목은 제외됐다. 풀무원, 동화기업 등이 새로 들어가고 롯데푸드, 하림지주, SPC삼립 등은 빠졌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