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퓨처스, 손소독제 대체제품 ‘오민티슈’ 런칭 및 펀딩 성공

입력 2020-11-25 20:56
수정 2020-11-25 20:58


나노재료를 이용한 항균 및 살균 바이오 소재 벤처기업 ㈜윤퓨처스의 윤상호 대표(전 동아대학교 교수)가 최신 연구결과로 60초 내에 박테리아 및 세균이 살균되는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위생수건 오민티슈(5MinTissue)를 시장에 선보이고 손소독제 대체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기술에 대한 첫 런칭 결과로 11월 말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514%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개발기술에 대한 첫 응용테스트로 런칭된 나노위생수건 오민티슈 제품에 대하여 해외바이어 및 기업에서 문의가 시작되어 크게 늘고 있으며 시장성 또한 검증을 마친 상태라 전하고 있다.

㈜윤퓨처스는 친환경 금속나노입자에 관한 원천제조방법 및 은이온 코팅부직포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출원과 상표출원 2건, 저작권 등록 1건의 지식재산을 확보하였고 현재 조달청 벤처혁신제품으로 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특허기술은 공인인증기관 KATR에 의뢰하여 Ag이온 코팅 재료를 이용하여 5분~10분 이내에 폐렴균을 99,9% 를 살균하는 시험성적 결과를 받았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근거로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부산연구개발특구에 선정업체로 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 입주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술 기업이다.

이 나노재료를 이용한 항균 및 살균 기술은 기존의 폐에 영향을 주는 소독제를 대신하는 것으로 가정용, 보건용, 국가조달용, 차량용에도 적용 가능하여 향후 추가적으로 적용 가능한 제품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보건, 위생, 방역 제품이 한류를 타고 글로벌 국가로 진출하고 있어 금번 손소독제 대체제품으로 선보인 오민티슈 등의 ㈜윤퓨처스의 원천소재 특허기술 및 대량생산이 가능한 소재응용 바이오 제품이 해외 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 특허기술은 항균 및 살균에 관한 바이오 분야 외에도 방사능 물질의 차폐제로의 활용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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