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가정 파탄자"...이시강 품에 안겨 우는 엄현경 뺨 때려

입력 2020-11-25 20:29
수정 2020-11-25 20:31

이채영이 동생 엄현경의 뺨을 내리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안겨 울고 있는 한유정(엄현경 분)을 본 한유라(이채영 분)가 동생에게 분노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유정은 회사 디자인 도용으로 DL그룹에 고소당한 남동생 한유명(장태훈 분)의 누명을 벗기려 차서준에게 향했다. 이에 차서준은 "민혁이(강은탁 분) 형이 출장 가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일단 진정하고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한유정을 안아주며 위로했고 이를 지켜본 한유라는 "지금 뭐 하는 짓이야"라며 들어와 한유정의 뺨을 때렸다.

차서준은 이런 한유정에게 "미쳤냐"며 말렸고, 한유정은 한유라에게 오해라고 해명했다. 차서준에게 한유라는 "저 여자는 싫다는데 왜 자기 혼자 그러냐. 저 여자가 우리 가정을 파탄내고 있는데"라며 되받아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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