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주의보 구슬, '빽투팔' 주인공 발탁…200:1 뚫었다

입력 2020-11-25 18:36
수정 2020-11-25 18:38


그룹 소녀주의보 구술이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웹드라마 '빽투팔'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소녀주의보 구슬이 '빽투팔' 공개 오디션에 지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이유진 역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빽투팔'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의 2020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콘텐츠 스타트업 '픽고(PickGo)'와 'MBC D.크리에이티브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2008년을 배경으로 하는 10부작 시리즈물로 인터넷 소설을 쓰고, 싸이월드 50문답을 하며 짝사랑하던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들의 갈등과 로맨스를 통해 열여덟 주인공들의 '나 때는 그랬던'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다.

구슬은 "'빽투팔'로 다시 한 번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게 돼 기쁘다. MZ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도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미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구슬이 '빽투팔'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2000년대를 살아온 세대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웹드라마 '빽투팔'은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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