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연수를 다녀온 진주시 이·통장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로 워크숍을 다녀온 성북동통장단 23명 가운데 14명도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준석 진주시부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9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로 연수를 다녀온 진주시이통장협의회 소속 회원 14명과 인솔 공무원 1명, 회원가족 4명 등이다.
제주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 가운데 1명이 성북동통장단과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과 이·통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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