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 지역에서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본 응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응시자는 노량진발 확진자의 접촉자였지만 이 사실을 몰랐고 의심 증상도 없어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시험 후에야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고 뒤늦게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시험실에는 감독관 2명과 응시자 14명이 총 16명이 있었다.
현재 같은 시험실은 물론 다른 층 시험실 응시자, 감독관도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전날 교육부에 따르면 시험 전 검사를 받은 노량진 학원 수강생이 별도 시험장에서 임용시험에 응시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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