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소유, 뱃멀미 지옥 입성(ft. 쓰러져도 오직 요리 생각뿐)

입력 2020-11-23 10:43
수정 2020-11-23 10:44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의 요리 담당 ‘소셰프’ 소유가 요리하는 좀비(?)가 된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5회에서는 신진도항에서 어청도로 향하는 ‘요티 4남매’ 장혁-허경환-최여진-소유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번째 출항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해 온 ‘요트원정대’ 대원들은 설렘과 떨림을 안고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5회 장면은 뱃멀미에도 멈출 수 없는 ‘소셰프’ 소유의 요리 열정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는 뱃멀미에 장렬히 쓰러진 듯한 모습이다. 의자에 드러누운 채 힘들어하는 소유의 모습이 뱃멀미의 고통을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소유의 시선은 한 곳 만을 향해 있었다고 한다. 바로 주방이었다.

소유는 뱃멀미로 지쳐 쓰러진 중에도 마음은 주방에 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 주방으로 비틀비틀 뛰어가는 소유의 모습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마치 좀비처럼 요리를 하러 갔던 것이다.

뱃멀미로 인해 영혼이 가출한 소유는 출렁이는 요트에 괴성을 내면서도 계속해 요리를 이어가는 투지를 발휘했다고. 흔들리는 요트에 이리저리 같이 흔들리는 소유의 모습이 그녀의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과연 소유는 뱃멀미로 힘겨운 와중에도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을까.

소유가 만드는 음식 냄새에 장혁, 허경환, 최여진은 “이건 요트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이걸 요트에서 먹을 줄이야” 등 놀라워했다는 후문. 과연 ‘소셰프’ 소유가 언니, 오빠들을 위해 만든 깜짝 음식은 무엇일지, 그 요리의 정체는 23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