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뭉찬서 불안+어두운 표정으로 나와…결국 해설 참여 못해

입력 2020-11-22 21:26
수정 2020-11-22 21:28


불안증세로 잠정적으로 방송을 중단한 정형돈이 컨디션 난조로 '뭉쳐야 찬다' 해설을 하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국가대표로 동메달을 획득한 최병철이 용병으로 함께했다.

방송에서 정형돈은 선수 검증에서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보였다. 더불어 그는 시종일관 안절부절, 어두운 표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인하대 교수 FC와 대결에서는 김성주가 그동안 해설로 호흡을 맞춘 정형돈이 아닌 김용만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이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5일 불안 증세가 재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형돈 소속사 측은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했지만 그의 건강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