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차이점은?

입력 2020-11-20 09:47
수정 2020-11-20 09:49


라식과 라섹 수술은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력교정술로 손꼽히고 있다. 수술명이 흡사하다는 이유로 동일한 수술로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좋은 결과를 얻길 원한다면 정확한 개념 파악을 통해 올바른 선택을 추구해야 한다.

라식, 라섹 차이는 각막 절편 생성 여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라식 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한 후 그 부분을 열어 젖히고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 세포만을 벗겨내 레이저로 근시 혹은 난시를 교정하게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라섹을 적용하게 될 경우 라식에 비해 각막 두께가 많이 남아 재수술이 용이하고, 각막 절편으로 인한 합병증 및 염증 발생 가능성이 적다.

만약 수술 후 빠른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스마일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을 텐데, 수술 진행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보통은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평소 회복시간 확보하기 어려운 직장들에게 적합한 시력교정방법이 될 수 있다.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은 “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솔루션이라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각막 상태, 눈물의 양, 시력 등이 개인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 검사를 꼼꼼하게 받은 후 면밀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라식, 라섹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직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음주 및 금연도 권장하는 기간 동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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